Climb
구룡령-역방향
| 거리 | 20.5km | 
| 획득고도 | 870m | 
| 평균 경사도 | 4.20% | 
| Climb Cat. | HC | 
| 코스 | Granfondo | 
20km의 길고, 길고, 길고….. 긴 업힐.
      고갈된 체력으로 넘어야 하는 20km의 구룡령은 정말 지옥이 아닐 수 없다.
      이때쯤 되면, 지친 다리에는 에너지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고, 땀에 젖고 마르기를 반복한 져지는 염전인 양 흰 소금이 물결을 이룬다.
      ‘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금 이 순간보다 힘들었던 적이 있었던가?’하고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곳이다.
      구룡령 너머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이 세상에 혼자 던져진것 같은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.
업힐구간에는 민가가 없으므로 고개 아래 3보급소에서 물보충을 하고 보급식이 모자르면 미리 준비하여야 한다.
이야기
용이 구불구불 긴 몸통을 휘저으며 아흔아홉 구비를 넘어가는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‘구룡령’이라 이름 붙여졌다.

 
             
             
             
            